안녕하십니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 전공에서는 2025년 개정된 편입 요건 일원화에 대한 반대 서명운동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영양사의 권익 옹호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대한영양사협회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이 서명문은 우리 대학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고 판단하며 편입 요건 일원화 사유 및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1. 우리 대학의 신입생 충원률은 14.3%로 정원은 숫자에 불과합니다.
우리 대학의 신편입정원은 개방대학의 취지를 살려 입학이 용이하도록 정한 기준일 뿐 충원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원만으로 방송대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 전공에 수 천명의 학생이 영양사를 준비한다는 것은 지나친 우려입니다.
2. 영양사시험 응시율은 졸업예정자의 30%수준, 다수의 학생은 다른 목적으로 학업을 합니다.
대다수의 학생은 영양사 면허 취득이 아닌 식품영양학의 재교육 및 창업, 개인과 가족의 건강한 삶에 관한 높은 관심으로 입학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수년간 식품영양학전공 졸업예정자 중 영양사 시험 응시율을 모니터링한 결과 30% 수준으로 합격자는 이보다 더 낮은 수준입니다.
3. 우리 전공의 정규학기내 졸업자는 50%수준, 전공 제한을 통한 편입시기 이원화는 무의미합니다.
영양사를 준비하는 학생은 전공필수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3학년에 편입하더라도 1,2 학년의 전공필수 교과목을 별도로 이수해야 하므로 4학기 만에 모든 과목을 이수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전공 제한을 통한 편입시기의 구분은 무의미합니다.
4. 입학은 열려있으나 졸업은 어렵습니다.
우리 대학은 입학이 열려있으나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학업이 쉽지 않아 중도탈락율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절대평가를 합니다.
따라서 학업 성과가 부족할 경우 F학점이 부여되며, 영양사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생의 경우 재이수가 필수적입니다.
이와 같은 사유로 편입학년은 학습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기준을 일원화할 뿐, 현재의 엄격한 학사운영 체제는 그대로 유지됨을 말씀드립니다.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과학부는 경제적·사회적 취약자, 경력단절여성에게 교육의 기회, 제2의 인생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전공자들의 재교육과 개인의 건강한 삶 추구에 기여하고자 고등평생교육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과학부 교수 일동은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의 꿈을 응원하며, 현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지금처럼 열심히 학업에 임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1월 19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생활과학부 교수 일동